늦은 새벽에 작업하다가 지금 틀어둔 음악모음이 좋아서 기록해봅니다.

잔잔하게 듣기 좋네요.


스타벅스를 자주 가는데, 스타벅스는... 음... 배경음이 재즈? 쪽이라서 뭐랄까.. 취향에 안맞아서 거슬려요.

그래서 좀 싫어하는데... 곡 테마를 이런 쪽으로 바꿔줬으면 좋겠다고 늘 생각하고 있습니다. :D


시간이 시간인지라 마음에 드는건 좋은데

들을 수록 기분이 꽁기꽁기(?)해지는건 작업하는데엔 조금 안좋네요.

기분은 좋지만- 




마냐.

유투브에서 자주 보는 것이나 봤던 것을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가끔 예~~~~전에 봤던게 추천으로 올라와서 '이런 것도 봤었지' 하는 회상에 잠겨서 (...)

그런 우연의 계기가 아닌 기록으로 남겨보려고 합니다.


▲ Theishter - Anime on Piano 의 Wishing


저는 평소에 작업할 때 피아노 곡을 들으면서 작업을 하는데요.

지금도 그렇지만 음악에 대한 조예가 없어서 클래식이나 뉴에이지를 검색해서 대충 재생목록으로 나오는걸 틀었는데

마음에 드는 곡도 있고 마음에 안드는 곡도 있고... 사실 별로 마음에 안드는 곡이 더 많았습니다.

그러다 찾은 것이 애니송을 피아노로 커버한 버전들.


모르는 애니메이션의 곡이라도 대부분 듣기가 좋더라고요. 애니메이션을 오랫동안 좋아해와서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OST 자체가 별로라도 피아노로 커버하면 좋은 경우도 꽤 많았습니다. 


Theishter 씨의 영상은 피아노 소리가 약간 두꺼운 느낌이 나는데 제가 이어폰이 마침 고주파가 잘 안나옵니다. (...) 텐막 프로입니다.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 소리라서 언급하고 싶었고,

Animenz Piano Sheets 씨는 오랜 기간 꾸준히 업로드를 해주셔서 영상이 무진장 많습니다.

플레이리스트를 다 이어붙여서 랜덤 재생하면 라디오를 듣는 느낌입니다. 무슨 음악이 나올지 모릅니다.

저는 어떤 곡이 나와도 좋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들을 수 있는 매력이 있네요.


2016년 4분기가 남았지만 아마도 2016년 가장 인기 많은 캐릭터일 것 같은

애니메이션 [ Re:Zero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생활 ] - 렘 의 캐릭터송 「 Wishing 」을 Theishter 씨가 피아노 커버한 영상을 올리고 글을 마칩니다.


Theishter - Anime on Piano :: https://www.youtube.com/channel/UCBShw5O9wwBt9G59xuESZYg

Animenz Piano Sheets :: https://www.youtube.com/channel/UCyW-leqPXUunrXXxFjpZ7VA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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